로 공부하는 이유와 과정 2020년부터 시트콤 를 봤습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요. 아는 선생님이 영어 공부하면서 프렌즈를 10번 정도 봤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준을 10번으로 잡았어요. 처음엔 자막 없이 영어로만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알아듣나 궁금했거든요. 그때도 꾸준히 영어를 공부하던 터라 전반적인 이해는 했는데, 농담이나 디테일 한 부분은 많이 놓쳤어요. 그다음으로는 영어 자막을 켰고, 한영 자막 동시에 보다가, 아예 자막 없이 보고, 쉐도잉 하고, 그렇게 7회 차 반복을 했습니다. 중간에 질려서 몇 달 안 볼 때도 있었고, 흠뻑 빠져서 하루에 몇 편씩 몰아서 볼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뭐 하루의 일과가 됐습니다. 장면을 보면 기억나는 대사도 있고, 처음 볼 때보다 훨씬 영어가 자연스럽고 유창하게..